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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마음가짐입니다.
‘비싼 돈 써서 굿하지 마시고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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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선 상담을 하며 굳이 굿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상담자께서 굿을 너무도 원할 때, 그냥 그 돈으로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에 쓰라고 하신답니다.
신의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공감이 되지만, 선생님께서 모시는 신인 할머니는 굿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는 목소리조차 내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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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모시고 있는 신이 원하지 않는 굿을 할 수는 없기에, 또한 신이 반응하지 않는 다는 건 해결 방법이 신의 영역이 아닌 인간의 영역안에 있다는 걸 뜻하기에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현생에서 했을 때 행복한 걸 먼저 하라고 말씀드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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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업 또한 사람사는 세상에 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께선 오늘도 무 분별한 상담과 굿이 아닌 솔직한 피드백으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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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처럼 편안한 신당
‘카페처럼 생각하고 오세요 편안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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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신당은 카페인지 신당인지 모를 만큼 많은 분들이 커피를 마시러 오신다고 합니다.
친구 같은 혹은 언니 누나 같은 편안함으로 사소한 일상 얘기를 나누러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십니다.
또한 방문한 것 만으로도 복을 받은 것처럼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선생님께서도 이렇게 찾아 주시는 분들을 애써 막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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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신 점에 대한 모토도 ‘편안함’ 으로 누가 와서 상담을 하던 편안한 마음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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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업이 과 해지 경향이 있는데, 내 욕심보다는 솔직하게 그리고 무당집을 어려운 곳이 아닌 심리치유센터 같은 편안한 공간으로 만드는 게 무업을 하시는 이유 중 중요한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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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무당이 되기 위한 지독한 신병
‘어릴 적 별명이 집 한 채였어요. 병원비로 집 한 채 만큼을 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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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선 어린 시절을 부유하게 자랐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몸이 아파지기 시작했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이사를 가고 첫 날부터 부모님의 다툼이 시작되었고, 아버지의 사업도 점점 하락세를 걷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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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들었던 건, 학교에 다지니 못할 만큼의 신병을 앓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돈으로 무너트리는 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지만 건강이 무너지는 건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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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원망하는 마음으로 신을
잦은 외도를 하는 남편을 놓아주지 못하는 30대 여성분 이셨어요. 바람은 물론 업소까지 드나드는, 남편으로선 0점에 가까운 분 이셨는데, 이런 남편이라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쉽게 놓아주지 못하는 분 이셨죠. 어떻게 하면 더 독하게 복수할 수 있을지 물어보는 여성분 이셨지만, 속내는 남편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남편의 사주를 보니, 유독 올해가 본인도 인지하지 못할 만큼 지독하게 외도가 품어져 있었고,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는 사주였어요.
그렇다고 상처를 계속 받으며 기다리라고 할 순 없으니, “본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남편은 분명 곧 돌아올 거다” 라고 말씀드렸어요. 인고의 시간을 버틴 여성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사죄를 하고 돌아왔다는 연락을 하셨어요. 물론 남편분의 행동이 사주 때문에 일어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포장하기엔 너무 나쁜 행동이에요. 하지만 여성분이 이를 이해하고 다시금 행복이 찾아왔다고 하니 저는 그 것 만으로도 매우 만족합니다
영업을 하시는 30대 남자분 이셨어요. 기본급이 없는 영업직에 종사하다 보니, 실적이 없으면 벌이가 없는 분 이셨죠. 그런데 최근 들어 영업 실적이 극 하락하였고, 가정도 있는 상태에서 수익이 없다 보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어요. 사주를 보니, 금전운이 올해는 심하게 없었고, 그나마 아내가 금을 가지고 있어서 두 분이 호환하며 벌이를 해야 하는데, 아내와의 사이가 좋지 않으니 자연스레 아내의 덕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었죠.
그래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 즉 아내와의 사이를 다시금 회복하길 요청했고, 그 후에 수익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말해주었어요. 돈이 없어 싸우는 게 아니라 싸웠기에 돈이 없었던 것이었죠. 이렇듯 흐름이라는 건 어떤 같은 일이라도 어떤 일을 먼저 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답니다.
28살 취업을 앞둔 여성분이셨어요. 정말 가고 싶던 회사가 있었고 이번에 최종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상대방이 본인의 스펙보다 월등히 뛰어나 불합격을 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1명만을 뽑는 최종면접에서 불합격이 될 것이 확실 시 되었고, 스스로도 불합격할 것을 미리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상담자의 말과는 다르게 저에게는 합격수가 보어요.
이번만큼은 저를 믿고 떨어질 거란 생각을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라고 했어요. 놀랍게도 그동안 그 회사에서 단 한번도 없던 일이 일어났어요. 최종 합격자 2명. 그 중 하나가 저에게 찾아오신 여성분 이셨어요. 사주는 분명 앞날을 보여주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다시금 저도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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