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리뷰 (0)

삶이 녹록지 않아 인생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상담을 요청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내일이라도 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택해야겠다고 고민하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를 찾으셨던 겁니다. 목소리, 말투만 들어도 얼마나 힘든 상황이신지가 느껴졌는데 제가 직성이 강하다 보니 그분과 통화를 했을 때, 저도 죽고 싶은 감정이 들 정도로 그분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언제, 어떻게, 무슨 노력을 해야 좋아질 것인지 세세하게 말씀드렸고, 그분에게 지금 필요한 색깔, 음식의 종류까지 알려드리면서 한 달에서 보름만이라도 노력을 해보자고 솔루션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께 연락이 와서 제가 말한 대로 했더니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행복해졌다고, 사소하게 노력한 부분이 큰 빛으로 돌아왔다며 연신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위 사례처럼 저는 고객님들의 감정을 저도 그대로 느끼면서 마치 제 일처럼 상담을 해드리기 때문에 고객님 분들도 더욱 만족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떤 고객님을 만나든 항상 똑같이 행동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담하는 시간 동안에는 고객님에게 최선을 다하고, 고객님에게 필요한 상담을 해드리며, 내가 받아지는 것들과 타로카드에서 보이는 것만 정확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고객님들께서도 제가 상담하는 시간 만큼은 제가 고객님에게 집중하고, 고객님을 위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벌써 제가 타로점을 본 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깨우친 게 있다면 바로 사람을 살리는 건 의사와 간호사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객님께 타로점을 봐드리는 저도 누군가에게 깨달음을 주고,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객님께서 나로 인해서 그 사람의 삶이 긍정적으로 바뀐다면 그것 또한, 저의 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를 단 한 번이라도 겪어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